기아 PV5 영국 시승기 요약.. 평점 8/10



플랫폼 및 제원
E-GMP.S(서비스용 E-GMP 파생) 기반이고,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라서 생산라인 또는 서드파티에서 다양한 용도로 개조 가능하게 설계됐습니다. 전장 4,695mm로 ID 버즈나 시트로엥 ë-스페이스투어러보다 약간 짧습니다.
배터리는 51.5kWh(SR, 295km)와 71.2kWh(LR, 412km) 두 종류. 출력은 SR 120마력, LR 160마력이고 토크는 둘 다 25.4kg·m입니다. 단일 전방 모터 FWD 구성이고 충전은 150kW까지 지원. 충전 포트가 보닛 중앙에 있어서 모든 도어 접근성은 좋은데 후진 출차 시 불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부 시장에서는 43.3kWh LFP 배터리 카고 버전도 나오지만 영국에는 미출시.
실내 및 공간
EV9보다 짧은데 실내는 타디스급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2열 모두 레그룸 여유롭고, 시트 세운 상태에서 트렁크 1,330L, 접으면 3,615L. 바닥 하부 수납공간도 별도로 있습니다.
계기판 7인치, 인포테인먼트 12.9인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물리 버튼은 적은 편이고 공조는 터치스크린 조작입니다. 내장재는 내구성 위주라 프리미엄 느낌은 아니지만 설계 자체는 잘 됐다는 평가. 영국 사양은 단일 인테리어 컬러만 제공되는데, 한국 사양에 있는 다크 브라운 마감이 없어서 아쉽다고 합니다.
시트 배치는 현재 5인승만 있고, 6/7인승 및 휠체어 접근 버전은 2026년 추가 예정.
주행 성능 및 승차감
상용차 플랫폼이 아닌 승용 플랫폼 파생이라 핸들링에 성숙함이 있다고 합니다. 오버행이 짧아서 차선 배치가 쉽고 스티어링은 가볍습니다. 다만 코너링 시 차체 롤이 느껴지고, 노면 상태에 따라 실내가 부산스러워진다고. 고속에서 타이어 소음과 서스펜션 충격음이 울려서 일반 승용차 대비 정숙성은 떨어집니다.
160마력 LR 기준으로 2톤 공차중량 감안하면 충분한 동력이고, 50mph(80km/h)까지는 반응이 좋습니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이 내비 데이터와 전방 차량 거리를 모니터링해서 자동으로 감속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
영국 기준 패신저 £31,395(약 6,107만원)부터, 카고 £27,465(약 5,342만원)부터. 영국 정부 보조금(패신저 £1,500, 카고 £5,000) 적용하면 더 내려갑니다. 트림은 Essential/Plus 두 가지. Plus에 V2L, 무선충전, 전동시트 등 추가. 히트펌프는 LR 전용 옵션(£780).
총평
장점은 압도적인 가성비, 공간, 운전 용이성. 단점은 현재 5인승 한정, 고속 정숙성 부족, 최대 412km 항속거리가 장거리 용도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점.
ID 버즈가 레트로 감성으로 승부한다면 PV5는 솔직하고 단순하고 호감 가는 차라는 평가입니다. 7인승 나오면 재평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네요.
카니발 전동화 전에 이쪽 세그먼트 먼저 공략하는 건데, 유럽 e-LC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이 관건이겠네요.
https://www.autocar.co.uk/car-review/kia/pv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