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까지 달았다…IM 모터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한 LS9 공개
IM 모터스(IM Motors)가 오는 12일 플래그십 SUV LS9을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 가격은 33만6,900위안에서 36만6,900위안(약 6,720만~7,492만원)으로 책정됐다. 4일 예약을 열자마자 30분 만에 8,000건이 넘는 주문이 몰리며 관심을 입증했다.
LS9의 핵심은 1,508km에 달하는 총 주행거리다. 800V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와 대형 배터리를 결합했고, 실내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중심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의외의 장비다. 차량 후면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 샤워 시스템’을 포함했다. 뒷문을 열면 간이 샤워 텐트를 걸 수 있고, 10리터 물탱크가 최대 45도로 데워진 물을 공급한다. 물 용량이 크진 않아 ‘간단히 씻는 수준’이지만, 캠핑·서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겨냥한 장치로 평가된다.
외관은 폐쇄형 그릴과 일체형 라이트바, L자형 헤드램프 등 IM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넓은 에어 인테이크와 프로젝션 라이트 장비도 더했다. 특히 후면 ‘울트라 와이드 프로젝터 라이트’는 소형 경기장을 밝힐 만큼 넓은 범위(최대 8,000㎡)를 비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27.1인치 5K 디스플레이와 15.6인치 조수석 스크린을 조합해 완전 디지털 환경을 구성했다. B&O 사운드 시스템, 4D 마사지 시트, 2+2+2 6인승 구조, 2열 전용 21.5인치 천장 스크린, 독립 시트 마사지·냉난방 기능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5T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스텔라(Stellar)’ 시스템으로, 최대 출력 390kW, 최대 토크 670Nm를 낸다. 배터리는 52kWh와 66kWh 두 가지가 제공되며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402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약 4초 수준이다.
섀시는 디지털 섀시 시스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네 바퀴 조향 기능 등을 적용했다. 회전 반경은 4.95m로 줄였고, 라이다와 엔비디아 ‘토르(Thor)’ 칩을 기반으로 L2 주행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