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3사, 10월 내수 부진에도 수출이 견인

국내 완성차 3사, 10월 내수 부진에도 수출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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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속에서도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 현대자동차, 기아 모두 내수는 주춤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의 해외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며 전체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KG모빌리티, 수출 확대에 힘입어 판매 증가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0월 국내 3537대, 해외 5980대를 합쳐 총 9517대를 판매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2.9%, 누계 기준으로도 2.2% 증가했다.


특히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며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1% 늘었다.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603대, 코란도가 1013대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KGM은 독일과 튀르키예 등에서 신차 론칭 행사를 잇따라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해 고객 체험 중심의 판매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 해외 호조 속에서도 국내 판매는 감소


기아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3904대를 판매했다. 국내 4만1대, 해외 22만3014대, 특수 차량 889대가 포함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3.1% 줄어든 4만1대를 기록했다. 쏘렌토(6788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레이(3382대), K5(3045대), 카니발(4515대), 스포티지(4055대) 등이 뒤를 이었다. EV3는 1423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 판매는 2.1% 늘어난 22만3014대로, 스포티지(4만3286대)가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셀토스(2만2041대)와 쏘넷(2만1162대)도 고른 성과를 냈다. 기아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SUV와 전용 전기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국내외 동반 감소…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


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를 판매해 총 35만17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수치로, 국내는 17.1%, 해외는 4.8% 줄었다.


국내에서는 세단이 1만6058대 팔렸으며, 아반떼(6014대), 쏘나타(4603대), 그랜저(5074대)가 주력 모델이었다. RV 부문에서는 싼타페(4861대), 팰리세이드(3829대), 투싼(3909대), 코나(2951대)가 판매를 견인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2991대), GV80(2850대), GV70(2512대) 등 총 906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영업일 감소로 인한 일시적 부진이라고 설명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의 라인업 확대로 판매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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