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업데이트를 앞둔 그란 투리스모 7, 신차 4종 티저 공개
국내 레이싱 게임 팬들이 꾸준히 즐겨온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이 오는 28일 새로운 업데이트를 내놓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차 4종이 추가될 예정으로, 그중 2종은 이미 공개된 쉐보레 비전 그란 투리스모(VGT) 시리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전기 구동계 기반의 콜벳 CX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레이싱 사양 CX.R이다. 최고출력 2000마력을 발휘하는 콜벳 CX는 전기차 시대에 맞는 새로운 퍼포먼스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CX.R은 서킷 주행에 특화된 설계로, 레이싱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흥미로운 점은 나머지 두 대의 차종이다. 하나는 2000년대 초 프랑스 르노가 내놓았던 독특한 MPV 스타일의 럭셔리 쿠페, 르노 아방팀(Avantime)이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4편부터 6편까지 등장했지만, 7편에서는 최신 그래픽과 디테일한 실내 표현을 통해 한층 사실적으로 재현된다. 기본 사양은 3.0ℓ V6 엔진(204마력) 탑재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한 대는 일본 혼다와 소니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필라(Afeela) 1다. 올해 초에는 프로토타입 모델이 먼저 추가됐지만, 이번에는 양산 사양에 가까운 버전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이 실제 아필라의 주행 사운드 제작에도 참여한 만큼, 게임 내 구현의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GT7 특유의 ‘비일상적 선택’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최근 몇 달간 평범한 SUV와 크로스오버 위주의 추가가 이어져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독창적인 콘셉트와 전동화 모델이 동시에 등장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반가운 소식이다.
신규 서킷 추가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앞으로도 Vauxhall Corsa GSE Vision GT, 샤오미 SU7 울트라 등 새로운 모델들이 차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예고대로라면 8월 28일(목) 전 세계 동시 배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