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형 모델 Y로 판매 부진 타개 시도… 곧 생산 돌입

테슬라, 저가형 모델 Y로 판매 부진 타개 시도… 곧 생산 돌입

튜9 0 248 0

 


 


 

판매 둔화로 2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은 테슬라가 가격을 낮춘 새로운 모델 Y로 반전을 꾀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저가형 모델 Y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생산 시점은 이르면 8월 또는 9월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미국 기준 2만5000달러 수준의 가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새 모델 Y는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모터 출력도 낮춰 가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나 성능은 기존 모델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


테슬라는 판매 부진과 수익 감소에 직면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회사 측은 판매량 감소, 평균 거래 가격 하락,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 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부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 생산 비율과 세금 혜택 등의 규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음에도 판매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판매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16만 5,000대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만 대로 감소했다.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와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 CEO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의 미래 수익을 책임질 것이라며, 로보택시와 무인 차량 서비스 확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년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며, 테슬라의 수익 구조가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미국 인구의 절반이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현재는 텍사스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백업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초청된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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