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 밴 VLE, 슈투트가르트~로마 1,090km 실주행 테스트 완료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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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08:07
벤츠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 밴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VLE 시제품 차량 2대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약 1,090km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단 두 번의 충전(각 15분)만으로 완주했다는요. 에어컨 온도 22도로 맞춰서 쾌적하게 달렸고요. 출발 당시 외부 기온은 11도였는데, 로마 도착 시엔 33도. 고저차도 크고, 알프스를 넘는 구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꽤 까다로운 코스였다고 해요.
테스트에서 특히 주목받은 건 후륜 조향 시스템이었다고 합니다. 알프스 산악도로의 급커브나, 이탈리아 도심의 좁은 골목길에서도 민첩하고 부담 없는 조향감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대형 밴이나 미니밴에서 민첩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요소인데, 이 부분을 잘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라인업은 크게 VLE와 VLS로 나뉘는데, VLE는 최대 8인승, 가족/레저/비즈니스 VIP 셔틀용 등 다목적이고, VLS는 럭셔리 중심, 벤츠가 말하는 "그랜드 리무진" 컨셉이랍니다. 이 모델들은 미국, 캐나다, 중국에도 출시 예정이고요. 전기 밴 시장에서도 고급화 노선을 제대로 타겠다는 전략인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