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5 터보 3E 예약 시작, 포르쉐 911 GT3 RS와 비슷한 가격의 한정판

르노 5 터보 3E 예약 시작, 포르쉐 911 GT3 RS와 비슷한 가격의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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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미니 슈퍼카'로 불리는 5 터보 3E의 예약 접수를 22일 시작했다. 주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이 핸드메이드 고성능 해치백의 시작 가격은 15만5,000유로(약 2억 5215만원)부터다.


원조 출시 연도 기념하는 1,980대 한정 생산


총 1,980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이는 원조 르노 5 터보가 출시된 1980년을 기념하는 숫자다. 현재 예약하는 고객은 우선 생산권과 함께 원하는 차량 번호 선택 옵션도 제공받는다.


내년 초부터는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터보 3E를 맞춤화할 수 있으며, 최고급 사양 모델은 가격은 3억 6천만원 이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는 포르쉐 911 GT3 RS와 비슷한 가격대다.


2027년에는 고객이 최종 사양을 확정하고 생산이 시작되며, 프랑스의 전문 팀이 각 차량을 제작한다. 첫 고객 인도 역시 같은 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533마력 출력과 제로백 3.5초 


터보 3E는 533마력의 출력과 4,800Nm의 엄청난 토크를 발생시키는 두 개의 후륜 장착 인휠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0-100km/h 가속은 3.5초(양산 시에는 3초 정도로 줄일 예정) 미만이며, 톤당 372마력의 출력 대 중량비는 포르쉐 911 GT3보다 뛰어난 수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70km에 달한다.


70kWh 배터리를 바닥에 탑재해 1회 충전주행거리 400km를 확보했으며, 약 30분간의 서킷 주행이 가능하다. 800V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50kW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15분 만에 배터리를 1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포트는 원조 모델의 연료 주입구를 연상시키는 후면 에어 스쿠프 중 하나에 숨겨져 있다.


카본 파이버 바디와 알핀 개발 전용 플랫폼


르노는 일반 R5의 4도어 대신 2도어로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차체를 제작했으며, 경량화를 위해 전체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다. 차량 중량은 현재 1,450kg이지만, 출시 전까지 1,400kg으로 줄일 계획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08미터, 너비 2.03미터로, 일반 R5(3.92미터 x 1.77미터)보다 더 크다. 높이는 1.38미터로 낮으며, 지상고는 118mm다.


르노의 성능 부문인 알핀이 개발한 전용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하며, 포르쉐 타이칸이나 현대 아이오닉 5 N과 같은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원조 모델의 DNA를 계승한 과감한 디자인


새로운 터보 3E의 디자인은 80년대 원조 모델과 2021년 공개된 콘셉트카의 스타일을 충실히 계승했다. 특히 넓게 부풀어 오른 휠아치는 R5 터보의 상징적인 요소로, 이번 모델에서 더욱 강조됐다.


이러한 과감한 디자인은 단순히 공격적인 외관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후륜에 장착된 인휠 전기 모터를 수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도 있다.


일반 R5와 공유하는 요소는 윈드스크린(더 짧게 설계), 사이드미러, 수직 후면등, 트렁크 리드의 '5' 배지뿐이다.


20인치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가 장착되었으며, 전면에는 245 섹션, 후면에는 275 섹션 타이어를 사용한다.


레이싱에 최적화된 내부 공간과 맞춤형 옵션


내부에는 6점식 하네스가 달린 카본 파이버 버킷 시트 두 개와 뒷좌석 대신 롤 케이지를 탑재했다. 센터 콘솔에는 드리프트용 랠리 스타일 핸드브레이크 레버가 있으며, 조수석 발밑 공간에는 '잡아!'라는 의미의 'accroche toi'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알칸타라 소재가 내부 대부분을 감싸고 있으며, 일부 모델에는 수작업으로 그린 타탄 패턴이 적용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스크린은 일반 R5에서 가져왔지만, 그래픽은 원조 터보의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은 알핀 A290에서 차용했으며, 주행 모드(스노우, 레귤러, 스포츠, 레이스) 전환 버튼이 탑재됐다.


구매자들은 1982년 코르시카 투어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 흰색, 검은색 조합 등 다양한 외장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르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개인화된 맞춤형 디자인도 가능하다.


전기차도 감성적일 수 있다


르노의 디자인 책임자 질 비달은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가 흥미롭고 흥분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로봇 같고, 하얗고, 느릿느릿한 기존 전기차와는 차별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비달은 "이 차를 생산하지 않을 이유가 수백만 가지 있었다"며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고, 이 차를 운전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은 충분히 스트레스가 많고 지루하니, 브랜드는 흥미롭고 생기 넘치며 다채로운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격에 대해 그는 "많은 터보 3E 구매자들에게 이런 금액은 그들이 이미 소유한 슈퍼카나 하이퍼카와 비교하면 소소한 지출일 뿐"이라며 "그런 사람들에게는 커피 한 잔 사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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