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플래그십 세단 '양왕 U7' 출시...최고 1,287마력의 괴물급 성능
BYD가 고급 브랜드 '양왕(Yangwang)'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 'U7'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 27일 중국 시장에 공식 데뷔한 이 모델은 62만 8,000위안(약 1억 2,675만원)~70만 8,000위안(약 1억 4,290만원)의 가격대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장 5,265mm, 전폭 1,998mm의 당당한 차체를 가진 U7은 양왕의 e4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각 240kW 출력의 4개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960kW(약 1,30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84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9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함께 0.195Cd의 낮은 공기 저항 계수도 자랑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4개의 전기 모터는 탱크턴과 크랩 워크 같은 특별한 주행 기능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BYD의 최고급 바디 컨트롤 시스템인 'DiSus-Z'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시 손상된 휠을 자동으로 들어올려 나머지 세 개의 휠과 균형을 맞춰 시속 80km로 최대 30km를 추가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의 데이터를 통합해 0.5초 전에 노면 상태를 예측하고 차체 높이와 댐핑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에서도 양왕 U7은 첨단 기술을 갖췄다. 'DiPilot 600'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은 3개의 라이다, 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3개의 고화질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를 포함하며, 508 TOPS 연산 능력의 엔비디아 칩 두 개를 사용해 도심 자율주행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뛰어나다. 순수 전기차 버전은 135.5kWh 배터리로 720km(CLTC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최대 500kW 출력의 듀얼 충전 건으로 3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52.4kWh 배터리와 60L 연료 탱크로 최대 1,000km의 종합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실내는 나파 가죽, 카본 파이버, 천연 목재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었으며, 12.8인치 OLED 중앙 스크린과 23.6인치 계기판, 다인오디오의 23개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인승과 5인승으로 제공되며, 특히 4인승 버전은 전동 다리 받침대가 있는 독립형 후석을 제공한다.
한편, 양왕은 2023년 1월 BYD가 약 100만 위안 가격대의 초고급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서브브랜드다. 이미 109만 8,000위안의 오프로드 SUV 'U8'과 168만 위안의 전기 슈퍼카 'U9'을 선보인 바 있으며, U7은 세 번째 모델이자 럭셔리 세단 시장을 겨냥한 전략 차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