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괴물급 신형 V8 엔진, 양산 슈퍼카 탑재 확정

맥라렌의 괴물급 신형 V8 엔진, 양산 슈퍼카 탑재 확정

튜9 0 319 0

 


 


 

맥라렌이 1,200마력 넘는 괴물급 엔진을 일반 양산 모델에도 적용한다. 초호화 하이퍼카 'W1'에만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던 신형 MHP-8 엔진이 일반 슈퍼카 라인업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다.


이번 MHP-8 V8 엔진은 맥라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파워트레인으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제작 방식이다. 그동안 맥라렌은 영국 엔진 전문업체 리카르도에서 공급받은 엔진을 사용해왔지만, 이번엔 자체 개발한 신형 엔진을 선보였다.


"드라이버의 심장을 함께 뛰게 하는 엔진"이라는 개발 철학이 엿보이는 이 파워유닛은 9,000rpm 이상의 고회전을 실현했다. 중공 밸브, 중공 크랭크샤프트, 플라즈마 코팅 실린더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으며, 불균등 길이의 배기 매니폴드를 통해 더욱 감성적인 배기음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엔진은 단독으로도 915마력, 900Nm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342마력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W1에 탑재될 때는 총 1,234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내뿜는다.


맥라렌은 399대 한정 생산되는 W1 외에도 이 엔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7년 출시된 720S의 후속작인 750S 대체 모델이 첫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지, 적용된다면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맥라렌이 과감히 V8 엔진 개발에 투자한 배경에는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시장의 정치적 변화가 있다. 새로 들어선 정부들이 이전보다 배출가스 규제에 덜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맥라렌의 과감한 도전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형 엔진 다운사이징이 대세인 요즘, 맥라렌의 역방향 결정은 퓨어 가솔린 슈퍼카의 마지막 불꽃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맥라렌 관계자는 "V8 엔진의 포효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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