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 2세대 전고체 배터리 2026년 양산 선언... 배터리 시장 경쟁 본격화

SAIC, 2세대 전고체 배터리 2026년 양산 선언... 배터리 시장 경쟁 본격화

튜9 0 434 0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상하이자동차(SAIC)가 2026년 2세대 전고체 배터리(SSB)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밀도 400Wh/kg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이 배터리는 체리, GAC, CATL, BYD, 그레이트월(GWM)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의 경쟁업체들보다 반고체 배터리 분야에 진출이 다소 늦은 SAIC는 순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중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칭타오 에너지 개발(QingTao Energy Development)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칭타오는 초기에 1세대 전고체 배터리가 열폭주 레벨 0과 함께 368Wh/kg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AIC가 공개한 2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400Wh/kg의 에너지 밀도, 820Wh/L의 체적 에너지 밀도, 75Ah의 에너지 용량을 특징으로 한다. 열폭주 방지 기능이 탑재되며, 200도의 고온이나 관통에도 발화하지 않는다. 저온에서도 90%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리는 600Wh/kg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를, GAC 그룹은 하이퍼 브랜드 차량에 400Wh/kg 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CATL, 그레이트 파워, 선워다, GWM, BYD 등도 이 분야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 이차전지 대비 부피와 무게를 40%, 25% 줄일 수 있으며, 최대 45,000회의 충방전이 가능한 긴 수명이 특징이다. 이는 가연성, 부식성, 휘발성도 없어 차세대 배터리의 게임체인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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