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주행거리 연장팩, 또 지연... 가격은 2천만원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행거리 연장팩, 또 지연... 가격은 2천만원대

튜9 0 439 0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 연장 배터리팩 출시를 2025년 중반으로 연기하고 주행거리 목표치도 하향 조정했다.


당초 2025년 초 출시 예정이었던 이 배터리팩은 트럭 적재함에 설치되는 추가 배터리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양산형 사이버트럭 공개 당시 이를 통해 듀얼모터 모델은 547km에서 756km까지, 최상위 트림인 사이버비스트는 515km에서 708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결과, 듀얼모터 모델의 연장 주행거리는 "715km+" 수준으로 낮아졌다. 사이버비스트의 경우 기존 목표인 708km는 유지됐으나, 오프로드 타이어 장착 시에는 "668km+"로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슬라의 잇따른 공약 번복 중 하나다. 2019년 프로토타입 공개 당시 테슬라는 듀얼 모터 기본형 모델을 49,900달러(약 6천890만원)대에 선보이겠다고 했으나, 현재 출시된 사륜구동 모델의 시작가는 1억 1,000만원에 달한다. 최상위 트림인 트라이모터 버전은 당초 약속보다 4천만원이나 비싼 1억 3천만원선이다.


여기에 주행거리 연장 배터리팩 가격이 약 2천만원에 달해 소비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팩 무게나 용량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만 고공행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는 아직도 후륜구동 싱글모터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있어, 당초 약속했던 '대중적인 전기트럭'이라는 목표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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