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수소 누출 우려 리콜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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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4:30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수소전기차 넥쏘의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19년부터 2024년형 모델까지, 2018년 8월 10일부터 2023년 8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1,545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문제는 수소 연료탱크의 열작동식 압력해제장치(TPRD)에서 발생했다. 이 장치의 유리구 타입 메커니즘에서 미세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인화성 수소가스가 의도치 않게 방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4년 5월 21일부터는 생산 라인에 개선된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문제가 된 유리 타입 TPRD를 금속 타입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은 당분간 차량을 건물이나 다른 차량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TPRD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징후가 나타날까?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은 소음이 들리고, 차량 후방에서 흰 안개 같은 구름이 관찰된다. 운전자는 연료 게이지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계기판에 고장 표시등이 켜진다.
이번 결함의 발단은 한국에서 시작됐다. 2024년 4월 25일, 현대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다수의 수소가스 방출 사례를 조사하던 중 미국 법인에 이 문제를 통보했다. 엔지니어들의 조사 결과, 유리구 검사 과정에서의 압력 변화가 미세균열을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통지는 2024년 12월 10일경 시작될 예정이며, 모든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다행히 현재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고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