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매버릭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격 3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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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0:53
미국 자동차 시장의 '가성비 왕'으로 불리던 포드 매버릭(Maverick) 픽업트럭이 가격 인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 출시 당시 1만 9,995달러(한화 약 2,700만원)였던 기본 모델 가격이 3년 만에 30%나 오른 것이다.
포드 측은 최근 2025년형 매버릭의 기본 가격을 2만 6,295달러(약 3,550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1,595달러의 운송비까지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2만 7,890달러(약 3,760만원)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실제 주행 시 갤런당 49마일(약 20.8km/L)의 연비를 기록하며 경제성을 인정받았지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그 장점이 많이 희석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매버릭이 한 단계 위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2024년형 쉐보레 콜로라도 크루 캡 모델의 기본 가격이 2만 9,500달러로, 매버릭과의 가격 차이가 3,205달러에 불과하다.
다만 포드 측은 2025년형 매버릭에 대폭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고, 8인치였던 중앙 디스플레이를 13.2인치로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