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브루야르 공개... 새로운 원-오프 모델

부가티, 브루야르 공개... 새로운 원-오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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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만든 새로운 원-오프(One-off) 모델 ‘브루야르(Brouillard)’가 공개됐다. 기존의 한계를 넘는 주문 제작 프로젝트 ‘프로그램 솔리테르(Programme Solitaire)’의 첫 번째 차량으로, 부가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사양이 있다면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루야르는 외관만 보면 부가티 미스트랄의 하드톱 버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많은 부분이 새롭게 설계됐다. 전면부는 금속 재질의 말굽형 그릴 안쪽이 새롭게 바뀌었고, 차체 중앙을 가로지르는 척추 형태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미스트랄과 닮은 부분도 있지만, 앞뒤 휠 주변에 독자적인 에어로 블레이드가 더해졌고, 휠 디자인도 완전히 다르다.


루프에는 대형 흡기구가 두 개 올라와 있어 베이론을 떠올리게 하고, 유리 패널을 적용해 실내의 개방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미스트랄과 마찬가지로 X자형 테일램프를 사용했지만, 스포일러는 유압식 대신 고정식 덕테일 타입으로 바뀌었고, 배기구는 슈퍼 스포츠 모델처럼 수직으로 배열된 원형 형태다. 차체 하단은 짙은 녹색의 유광 카본 마감이 적용됐다.


차 이름인 브루야르는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가 사랑했던 말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를 반영하듯 차문 뒤와 시트 헤드레스트 등 곳곳에 말 형상이 새겨져 있다. 실내는 기본적으로 시론의 레이아웃을 따르지만, 디테일은 완전히 새롭다. 문짝과 시트, 스티어링휠까지 초록색 타탄 패턴이 적용됐고, 기어 레버에는 말 조각상이 들어 있는 유리 장식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8.0리터 W16 쿼드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1,577마력, 최대토크는 1600Nm에 달한다. 시론 슈퍼 스포츠와 미스트랄에 쓰인 동일한 사양이다. 제로백은 2.8초 이내, 최고속도는 시속 400km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성능이 검증될지는 미지수다.


브루야르는 부가티의 코치빌딩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 솔리테르의 시작점이다. 부가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어떤 자동차에서도 볼 수 없었던 디테일과 독창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이 99대 한정으로 대당 약 500만 파운드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루야르는 단 한 대만 생산된 만큼 이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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