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세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리막 기록 탈환... 0.58초 단축 성공

코닉세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리막 기록 탈환... 0.58초 단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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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가 크로아티아 리막과의 치열한 기록 경쟁에서 다시 앞서 나갔다. 코닉세그 예스코 앱솔루트는 지난 7일 스웨덴 외레브로 공항에서 0-400-0km/h 기록을 25.21초로 단축해 리막 네베라 R의 기록을 0.58초 앞질렀다.


두 회사의 기록 경쟁은 마치 만화 속 톰과 제리를 연상시킨다. 리막이 지난 7월 0-400-0km/h 타이틀을 가져간 지 한 달 만에 코닉세그가 이를 탈환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코닉세그가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회사 엔지니어들은 라이트스피드 변속기와 엔진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토크 컨트롤을 도입해 '전례 없는 트랙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록 당일 조건도 완벽하지 않았다. 아침에 비가 내린 뒤 트랙이 마르고 있는 상황에서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룬드가 운전대를 잡았지만, 차량과 드라이버 모두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예스코 앱솔루트는 0-400-0km/h를 25.21초에 완주한 뒤 이어서 0-250-0마일 기록도 25.67초로 경신했다. 최적 조건에서는 더 빠른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닉세그는 이번 성과를 "앱솔루트 오버드라이브"라고 명명하며, 모든 고객에게 이 기술적 개선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차량의 대조적 특성도 주목할 만하다. 리막 네베라 R은 2107마력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췄지만, 코닉세그는 1600마력의 5.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후륜구동으로 이를 앞질렀다.


크리스티안 폰 코닉세그 창립자는 "후륜구동 내연기관 양산차로 사륜구동 전기차들을 직선에서 앞서는 것은 거의 마법 같은 일이며, 기존 통념을 뒤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이번에 기록을 세운 예스코는 2024년 코닉세그의 이전 기록을 세운 바로 그 차량이다. 두 회사의 기록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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