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아반떼 N·i20 N 차세대 모델 확정... 수동 변속기 빠지고 하이브리드 넣는다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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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1:02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i20 N과 아반떼 N(일부 지역에서는 i30 세단 N) 후속 모델을 공식 예고했다. 두 모델 모두 성능과 구성을 크게 바꿀 예정이다.
아반떼 N은 최근 위장막을 두른 채 국내에서 시험 주행이 포착된 신형 세단을 기반으로 한다. 현 N 부문 수장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은 “차세대 아반떼 N은 기존 2.0ℓ 터보 엔진 대신 쏘나타에 쓰이는 2.5ℓ 엔진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출력은 현행(최대 276마력, 40.0kg·m 수준)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i20 N은 더 큰 변화가 예고됐다. 기존 1.6ℓ 터보 엔진 단일 구성에서 벗어나, 소형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진화한다. 이를 통해 출력은 현행 201마력에서 약 270마력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체급 차이를 넘어 아반떼 N을 위협할 성능을 낼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수동 변속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인해 6단 수동 대신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며, 아반떼 N의 8단 DCT 또는 개선된 7단 DCT가 유력하다. 배터리와 모터 탑재로 인해 차체 중량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도 불가피하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의 규제 대응과 동시에 N 브랜드의 운전 재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동의 부재는 아쉽지만, 전동화와 함께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차세대 N의 방향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