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턴에 수상 주행까지? 레인지로버도 못 하는 걸 해낸다는 BYD U8L 등장... 2억 4,910만 원부터

탱크턴에 수상 주행까지? 레인지로버도 못 하는 걸 해낸다는 BYD U8L 등장... 2억 4,91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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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 또 하나의 화제를 던졌다. 신형 양왕 U8L은 전장 5.4m, 휠베이스 3.25m에 이르는 거대한 차체와 압도적인 파워트레인,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GLS,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글로벌 플래그십 SUV들과 직접 경쟁에 나선다. 가격은 128만 위안(약 2억 4,910만 원)으로 책정됐다.


U8L의 존재감을 가장 강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55.53kWh 블레이드 배터리, 네 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1,180마력, 1,520Nm라는 수치를 뿜어낸다. 0→100km/h 가속은 단 3.5초. 이는 레인지로버 SV(약 615마력)나 마이바흐 GLS 600(557마력)을 크게 능가하는 수치다. 여기에 200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1,160km의 종합 주행 가능 거리까지 갖춰, 단순한 고성능을 넘어 실용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BYD 특유의 e⁴ 플랫폼으로 구현한 주행 기능도 눈길을 끈다. 거대한 차체임에도 회전 반경이 5.45m에 불과하고, 네 모터 제어를 통해 탱크 턴, 크랩 워크, 타이어 파손 시 안정 주행, 심지어 수상 부유까지 지원한다. 이는 전통 럭셔리 SUV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극한 상황 대응 능력’이라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역시 경쟁 모델보다 한발 앞섰다. 라이다 3개를 포함한 총 40여 개 센서를 활용한 ‘God’s Eye A’ 시스템은 고속도로·도심 자율주행 보조(NOA)를 지원하고, 적외선 비전 시스템은 비·안개,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대 300m까지 시야를 확보한다. 벤츠의 드라이브 파일럿이나 BMW의 하이웨이 어시스트가 특정 조건에서만 작동하는 것과 달리, U8L은 악천후와 야간 환경까지 대응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2+2+2의 6인승 구성으로, 특히 2열의 ‘제로 그래비티’ 시트는 항공기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킨다. 마사지, 헤드레스트 스피커, 전동식 테이블, 무선 충전까지 갖췄으며, 21.4인치 천장 스크린과 32채널 다인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뒷좌석 경험을 완성한다. 마이바흐 GLS가 고급감과 편안함을 중시한다면, U8L은 그에 더해 ‘첨단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 모습이다.


결국 양왕 U8L은 단순히 “중국산 고급 SUV”가 아니라, 기존 럭셔리 브랜드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성능과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압도적인 출력, 극한 주행 대응 기술, 첨단 센서 기반의 주행 보조, 그리고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SUV의 정의를 다시 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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