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3 페이스리프트 공개, 작은 슈퍼카의 귀환












































아우디가 고성능 컴팩트카 RS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RS3는 전면부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기존보다 더 넓어지고 평평해진 육각형 싱글프레임 그릴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전면 스플리터 위에 새롭게 추가된 세 개의 구멍은 1987년 아우디의 전설적인 경주차 '콰트로 S1 파이크스 피크'를 연상시키며 모터스포츠 DNA를 드러낸다.
헤드라이트에는 24개 요소로 구성된 체크무늬 깃발 모양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옵션 선택 시 운전자가 MMI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세 가지 추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후면 역시 한층 더 스포티해졌다. RS 전용 디퓨저에는 중앙에 빨간색 반사판이 자리 잡았고, 양쪽에는 검은색 프레임의 타원형 배기구가 더욱 크게 자리 잡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일라이트는 다이내믹한 화살표 모양의 조명 패턴을 갖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공존한다. 위아래가 평평한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카본 소재의 버킷시트는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제공한다. 도어 패널에 적용된 수백 개의 마름모 모양 조명은 차량 잠금 및 해제 시 동적으로 빛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5기통 엔진의 매력은 그대로, 성능은 한층 UP
RS3의 심장인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독특한 배기음으로도 유명하다. 1-2-4-5-3 점화 순서에 기반한 특유의 사운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성능 면에서도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이른다.
주행 성능 역시 한층 개선됐다.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된 토크 스플리터,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휠 선택적 토크 컨트롤, RS 스포츠 서스펜션의 적응형 댐퍼가 상호 작용해 더욱 정확하고 빠른 코너링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기술의 집약체인 RS3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콤팩트카 클래스 신기록인 7분 33.123초를 달성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안전과 편의성도 UP, 스마트한 기능 대거 탑재
RS3는 고성능만큼이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도 빼놓지 않았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12.3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는 스포츠, 퍼포먼스, 런웨이 등 다양한 뷰를 제공하며, 중앙에 회전 속도계를 크게 배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에서는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 냉각수 등의 온도 정보를 컬러로 표시해 차량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소형 고성능차 시장 경쟁 더 치열해질 듯
신형 RS3는 오는 10월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독일 기준 스포츠백 모델의 가격이 6만6000유로(약 9400만원)부터 시작하며, 세단 모델은 2000유로가 추가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고성능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조만간 국내 진출도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메르세데스-AMG A45와 BMW M2 등 소형 고성능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RS3의 국내 출시 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RS3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만 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형 고성능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반응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