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타, 4억 8천만원부터 시작하는 600마력 슈퍼카 '아쿨라' 공개...20대 한정 생산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지네타(Ginetta)가 새로운 슈퍼카 '아쿨라(Akula)'를 공개했다. 리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로드카를 선보이며 또 한번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 흥미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쿨라는 6.4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탑재해 600마력의 출력과 67.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수동 변속기 옵션을 제공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0-100km/h 가속은 단 2.9초에 불과해 마세라티 MC20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이 차량은 2019년 선보인 동명의 콘셉트카에서 발전된 모델로, 러시아어로 '상어'를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르망 레이스에서 파생된 공기역학적 요소들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지네타는 아쿨라를 통해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와 서브프레임을 사용해 차체 중량을 1,190kg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50:50의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적의 핸들링을 구현했다.
로렌스 톰린슨 지네타 회장은 "지네타를 소유한 20년 동안 수많은 하이라이트가 있었지만, 아쿨라의 출시가 가장 큰 성과"라며 새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쿨라는 20대 한정 생산되며, 기본 가격은 275,000파운드(약 4억 8천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출시된 G56 GTR 스포츠카와 리마스터된 1960년대 G10 모델과 함께 지네타의 로드카 라인업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지네타가 아쿨라를 통해 글로벌 슈퍼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