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보다 강력한 토크, 포드 레인저 플러그인하이브리드(Ford Ranger PHEV) 공개
포드가 최근 유럽에서 레인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 IAA 트랜스포테이션 쇼에서 처음 소개된 레인저 PHEV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75kW 전기모터, 1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275마력, 최대 토크는 69.9kg·m에 달한다.
최대 토크가 기존 최상위 모델인 레인저 랩터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다만 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랩터의 최대 토크를 73.9kg·m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니 예외다.
포드에 따르면 레인저 PHEV는 완충 시 WLTP 기준 약 45km를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204파운드(약 1톤)의 적재 능력과 7,716파운드(약 3.5톤)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도 겸비했다.
유럽 시장에서 레인저 PHEV는 2025년 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시 초기에는 스톰트랙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되며, 이후 와일드트랙과 XLT 트림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는 레인저 PHEV의 북미 시장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포드 트럭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던 맥켄지는 "새로운 포드 레인저 PHEV는 북미를 제외한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만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북미 고객들을 위해 현재 마버릭 하이브리드, F-150 파워부스트 하이브리드, F-150 라이트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포드의 이번 결정은 북미와 유럽 시장의 규제 및 소비자 선호도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전기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