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mm 중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군사 사용 논란... 체첸 지도자와 머스크 설전

12.7mm 중기관총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군사 사용 논란... 체첸 지도자와 머스크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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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러시아군에 의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다 원격으로 비활성화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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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로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바르지 못하게 행동했다"며 "비싼 선물을 진심으로 주고 나서 원격으로 연결을 끊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원격으로 비활성화된 후 전장에서 견인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내가 러시아 장군에게 사이버트럭을 기증했다고 생각할 만큼 정말 어리석은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체첸에 사이버트럭을 공급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카디로프는 12.7mm 중기관총이 장착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일론 머스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그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천재이자 전문가"라고 칭찬했다.


미국은 카디로프에 대해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를 가하고 있어, 만약 머스크가 실제로 사이버트럭을 카디로프에게 제공했다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이번 사건은 첨단 기술의 군사적 활용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특히 원격 제어 기능을 가진 전기차의 경우, 제조사의 책임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카디로프는 영상에서 해당 사이버트럭을 우크라이나 전선의 러시아군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아음속 탄환만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혀, 실제 전투 상황에서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민간 기업이 생산한 첨단 기술 제품의 군사적 전용에 대한 국제적 규제와 감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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