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억 원짜리 최고급 로드스터 '스카이탑(BMW Skytop)' 50대 한정판
BMW가 M8을 기반으로 한 오픈탑 모델 '스카이탑(BMW Skytop V8 roadster)'의 50대 한정 생산을 확정했다. 이는 2022년 선보인 현대화된 3.0 CSL의 사례를 따른 것으로, 모든 물량이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탑은 M8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해 61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며, 0-100km/h 가속은 3.3초로 M8보다 약간 느리다.
이 모델은 BMW의 로드스터 역사를 기념하는 차량으로, 507 로드스터부터 Z8에 이르는 과거 모델들의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특히 보닛의 '샤크노즈' 모양은 507을, 테이퍼링된 후미는 2000년대 BMW 로드스터를 연상시킨다.
지붕은 수동으로 탈착 가능한 두 개의 가죽 트림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다. 이는 스카이탑의 그랜드 투어링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외관의 특징으로는 차체를 따라 이어지는 독특한 '스파인', 도어 핸들을 대체하는 작은 윙렛, 1930년대 스트림라이너를 연상시키는 알로이 휠 등이 있다. 차체 색상은 '플로팅 선다운 실버'로, 각 차량마다 수작업으로 도색된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브라운 가죽으로 마감되었으며, 콕핏 주변에 크리스탈 요소가 적용되었다.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바워스 & 윌킨스의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스카이탑은 원래 2024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컨셉카로 처음 공개되었으나, 참석자들과 잠재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정 생산이 결정되었다.
완전히 맞춤 제작되는 차체 등으로 인해 가격은 대당 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첫 인도는 2026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