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으로 혁신 가속화... 2026년까지 40여 모델 공개

BMW,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으로 혁신 가속화... 2026년까지 40여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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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CEO는 독일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에서 올해 말부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노이에 클라쎄 기반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iX3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세 CEO는 "우리는 의도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그먼트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틈새 시장이 아닌 넓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에는 BMW 브랜드의 핵심이 될 스포티 세단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버전 3시리즈일 가능성이 높다.


BMW는 2027년까지 40개 이상의 신규 또는 업데이트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모델이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 플랫폼의 DNA를 어떤 형태로든 담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800볼트 전기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밀도 20% 향상, 충전 속도 30% 증가, 주행 거리 최소 30%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 비용을 40~50% 절감할 계획이다.


BMW는 차세대 플랫폼에서 배선 길이를 600m 줄여 배선 하네스 무게를 30% 감소시키는 등 물리적 요소의 효율성도 높였다. 회사는 이를 '디지털 신경 시스템'이라 부르며, 각 차량에 4개의 '슈퍼브레인'(컴퓨터)을 탑재해 처리 능력을 강화했다.


프랭크 베버 BMW AG 개발 이사회 멤버는 "기술의 개방성이 BMW 성공의 핵심"이라며 "노이에 클라쎄의 첫 모델부터 시작해 이 기술을 모든 미래 모델 포트폴리오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인 퓨즈(차량당 최대 150개)를 디지털 방식으로 에너지 분배를 제어하는 e퓨즈로 대체하는 등의 혁신도 이뤄진다.


BMW는 내연기관 엔진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전기차가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BMW의 전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50만 대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의 17% 이상을 차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합치면 약 60만 대로, 지난해 판매된 BMW 차량 4대 중 1대는 어떤 형태로든 전동화되었다.


한편, 2024년 BMW 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은 약 250만 대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6억 7800만 유로로 전년의 121억 6500만 유로에 비해 3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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