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Flynt), 유럽 시장 겨냥한 전기 밴 공개
전기 운송 스타트업 플린트(Flynt)가 중국 미라코모터(MiracoMotor)와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밴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순수 전기 플랫폼 기반으로 유럽 물류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으며, 적재 용량과 주행거리를 유지하면서 도시 배송 서비스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플린트의 다니엘 키르헤르트 CEO는 "단순한 디젤 개조차가 아닌 최신 전기차 기술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20년 이상 중국 시장 경험을 가진 그는 중국의 기술력과 유럽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 중심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이 전기 밴은 100kWh NCM 배터리로 최대 500km 주행, 100km당 20kWh 에너지 소비, 최대 220kW 급속 충전(30%에서 80%까지 20분 이내), 양방향 충전 기능, 최대 1,630kg 적재 용량을 갖췄다. 적재 공간은 모델에 따라 8.7~16.5㎥까지 다양하며, 500mm 적재 높이로 상하차가 용이하다.
플린트는 효율성, 에너지, 지능, 안전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차량을 개발했다. 고도로 통합된 열관리 시스템과 92% 이상의 시스템 효율성을 갖췄으며, 배터리와 실내 공조가 연결된 '핫 점프 컨트롤' 같은 지능형 에너지 전략도 적용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12.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8.8인치 계기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제공한다. 2.05m의 낮은 높이로 대부분의 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며, 레벨 2 ADAS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플린트는 2025년 여름 유럽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6년 초 독일과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북유럽 국가로 확대하며, 우측 운전대 모델이 출시되면 영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