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2 공개…전기차 대중화 겨냥한 B세그먼트 SUV

기아 EV2 공개…전기차 대중화 겨냥한 B세그먼트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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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의 진입점이 될 신형 EV2를 공개했다. EV2는 기아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노리고 선보인 B세그먼트 전기 SUV로, 디자인·공간 활용성·기술 경쟁력을 компакт한 차체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EV6와 EV9, EV3, 최근 공개된 EV4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온 기아는 EV2를 통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B-SUV 세그먼트에 본격 진입한다. 이 시장은 도심형 SUV 수요와 전기차 보급 확대가 맞물리며, 2030년 전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전기차 세그먼트 중 하나로 꼽힌다.


Kia 유럽 법인의 송호성 사장(Soohang Chang)은 “EV2는 전동화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소형 전기차이지만 충전, 커넥티비티, 안전 기술에서는 상위급 수준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로 완성한 소형 SUV 존재감


EV2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소형 차급에 맞게 재해석했다. 전장은 약 4m 수준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지만, 직선적인 차체 비례와 수직형 주간주행등, 최신 스타맵 라이트 시그니처를 통해 SUV다운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휠 아치는 강하게 부풀렸고, 숄더 라인은 상위 전기 SUV들과의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휠은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며, 무광 컬러를 포함한 다양한 외장 색상이 제공된다. GT-라인은 바디 컬러 가니시와 하이글로시 디테일을 더해 보다 아웃도어 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피크닉 박스’ 콘셉트 실내…공간 활용이 핵심


실내는 ‘피크닉 박스(Picnic Box)’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방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노렸다.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 차급 대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랩어라운드 대시보드는 시각적인 공간감을 키운다.


인포테인먼트는 12.3인치 계기판, 5.3인치 공조 화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ccNC 시스템을 적용했다. EV2에는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ccNC Lite도 처음 도입되며, OTA 업데이트와 Kia Upgrades를 지원한다.


특히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시트가 핵심이다. 레그룸은 최대 958mm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시트를 전진 배치하면 적재 공간은 최대 403리터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15리터 프렁크도 제공된다.


작지만 패밀리카도 가능한 패키징


EV2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휠베이스 2,565mm를 확보했다. 5인승은 물론, 독립형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한 4인승 구성도 선택할 수 있어, 세컨드카뿐 아니라 유럽 가정의 메인카 역할까지 고려했다.


기아 유럽 COO 스요르드 크니핑은 “EV2는 유럽의 실제 생활 패턴을 반영해 설계됐다”며 “상위 차급 기술을 엔트리 전기차에 이식해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448km 주행, AC 22kW 충전까지 지원


EV2는 42.2kWh 스탠다드 레인지와 61.0kWh 롱 레인지 두 가지 배터리를 제공한다. WLTP 기준 예상 주행거리는 각각 최대 317km, 448km다.


400V 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DC 급속 충전 시 10~80% 충전은 약 30분 내외다. 주목할 부분은 출시 시점부터 11kW는 물론 22kW AC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으로, AC 충전 비중이 높은 유럽 환경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EV 경로 플래너, Plug & Charge, V2L 및 V2G 기능도 제공돼 에너지 활용 측면에서도 상위급 EV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급을 넘는 ADAS와 디지털 사양


EV2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상위 차급에서나 볼 수 있던 ADAS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스마트키로 차량 외부에서 조작 가능한 원격 주차 기능은 동급에서 보기 드문 사양이다. 디지털 키, OTA 업데이트, 기능 주문형(FoD) 서비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까지 지원한다.


슬로바키아 생산…유럽 맞춤형 전기 SUV


EV2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되며, EV4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공장에서 양산되는 전기차다.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2026년 2월부터, 롱 레인지와 GT-라인은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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