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FJ 크루저 디자인 특허 포착, 진짜 나오는 걸까?
단종된 지 몇 년 된 토요타 FJ 크루저, 다시 나온다는 얘기가 꽤 오래전부터 돌았는데 이번엔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나왔습니다.
최근 WIPO(세계 지식재산권기구) 디자인 데이터베이스에서 신형 FJ 크루저로 추정되는 디자인 특허가 발견됐습니다. 2024년 1월 30일에 등록됐고, 3월에 공개된 자료라고 하네요. 이 특허는 필리핀 탑기어에서 가장 먼저 확인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디자인은 고각에서 본 전면 3/4 시점의 렌더링인데, 전체적인 느낌은 2022년에 나왔던 컴팩트 크루저 EV 콘셉트와 유사합니다. 기존 FJ 크루저의 박스형 실루엣을 좀 더 다듬은 느낌이라 부활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듯합니다.
신형 FJ 크루저는 IMV 0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플랫폼은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 중인 하이럭스 챔프(Hilux Champ)에 쓰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이럭스나 포튜너 같은 차들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본격 오프로더보다는 실용성과 디자인 중심의 레트로 SUV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전기차 콘셉트에서 따온 듯한 인상이지만, IMV 0 플랫폼 자체가 전기차와 내연기관 양쪽을 모두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 하이브리드 버전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브랜드 이미지상 완전 전기차로만 내는 건 오히려 기존 팬층에게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출시 시점도 변수입니다. 원래는 2025년 가을에 열리는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거란 얘기가 있었지만, 최근 소문에 따르면 2026년으로 연기됐다고 합니다. 생산 및 인증 문제와 글로벌 관세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하네요.
요약하자면,
신형 FJ 크루저 디자인 특허가 2024년 1월 등록, 3월 공개됨
전면부 중심의 고각 렌더링으로, 컴팩트 크루저 EV 콘셉트와 유사
IMV 0 플랫폼 기반,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가능성 열려 있음
출시 시점은 2025년 → 2026년으로 연기 가능성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 여전히 존재
예전 FJ 크루저 특유의 레트로 감성 좋아했던 분들 많았는데, 새 모델은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가솔린 느낌 유지할지, 아니면 아예 전기차로 방향을 틀지, 앞으로 정보 더 나오는 거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