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출연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조카와 정윤이 고문

전참시 출연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조카와 정윤이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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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출연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조카와 정윤이 고문
전참시 출연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조카와 정윤이 고문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대한민국 두 번째 F3 드라이버 신우현과 그의 매니저를 자처한 어머니 정윤이(57)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출연했다.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인 정 고문이 예능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윤이 고문은 아들의 매니저로서 멘탈 케어와 스케줄 관리를 전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정 고문은 "아들이 인생을 걸고 레이싱에 매진하는 모습을 곁에서 목격하고 있다"며 "부모의 배경 덕분에 쉽게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꼭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신우현의 일상은 '독종' 그 자체였다. 귀국 13시간 만에 고강도 훈련에 돌입한 그는 전투기 조종사와 맞먹는 중력 가속도를 견디기 위한 목 근육 강화 훈련과 한 발로 200kg의 압력을 견뎌야 하는 하체 훈련 등을 묵묵히 소화했다. 특히 전 세계에 단 30명뿐인 F3 드라이버가 되기까지, 과거 경기 중 차량이 일곱 바퀴 반을 구르는 대사고를 겪고도 다음 날 바로 서킷에 복귀했던 일화가 공개되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포뮬러 레이스의 혹독한 현실도 언급됐다. 신우현은 "대회 한 번 출전비가 경차 한 대 값 수준이며, F1 전 단계인 F3나 F2는 상금이 적어 사실상 버티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팀 라디오에서 욕설을 하거나 지각을 하면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0.001초를 다투는 세계의 엄격한 규정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현실 모자'다운 유쾌한 모습도 그려졌다. 레이싱 면허는 있지만 일반 운전면허가 없는 신우현이 어머니의 운전에 잔소리를 퍼붓자, 정 고문은 "너나 잘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현은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관심이 레이서 성장에 큰 힘이 된다"며 대중의 응원을 부탁했다. 현대가 3세라는 수식어를 넘어,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신우현의 도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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