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남 음주운전 기사 지우고 고친 언론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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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11:5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 회장 장남의 음주운전 관련 기사가 현대차의 요청으로 언론사에서 줄줄이 삭제·수정됐다는 것이 알려지자 다수 언론사들이 기사를 복구하고 사과문을 냈다. 관련 기사를 삭제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는 언론사가 있을 수 있어 기업이 편집권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 삭제 언론사 5곳 중 4곳 원상복구
2021년 현대차 장남의 음주운전 기사를 지난해 9월 삭제·수정한 것이 드러난 언론사는 총 11곳이다. MBC, SBS, YTN, 세계일보, 뉴시스 등 5개사는 기사를 삭제했고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서울신문, 한국일보, CBS, 한겨레 등 7개사는 기사를 수정했다.
SBS·YTN·뉴시스는 데스크가 현대차 측의 요청을 받고 취재기자와 협의 없이 기사를 삭제했다. 세계일보는 편집국장이 취재기자의 검토를 받아 삭제했다고 밝혔고 MBC는 취재기자가 직접 현대차 요청을 받고 삭제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