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도 2.0 박서 엔진 공개... 양왕 U7에 첫 탑재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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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3:54
중국 BYD가 전기차용 수평대향 엔진을 개발했다. 전기차 제조사로 알려진 BYD가 내연기관을 다시 들여다본 배경엔 주행거리 확보가 있다.
BYD는 최근 DM-i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집중해왔다.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연비를 낮추고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달성한 기술이다. 이번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을 채택했다.
수평대향 엔진을 발전기로 쓰는 구성이다. 포르쉐나 스바루 같은 브랜드에서나 볼 법한 선택이지만 BYD는 나름의 이유를 제시했다. 일반 직렬 엔진보다 무게중심이 낮아 주행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수평대향 구조에 맞춘 오일 순환 설계와 냉각 시스템도 적용했다. BYD에 따르면 공회전과 저부하 상태에서 엔진 소음은 전기모터보다 1데시벨 높은 수준이다.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2.0L 터보 박서 엔진은 e4 플랫폼 기반 시리즈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됐다. 주 역할은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이다. 다만, 특정 조건에선 후륜을 직접 구동하기도 한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kg·m다.
이 엔진은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세단 U7에 먼저 들어간다. 전장 5.2m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중국에서 올해 초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