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트럭이 디자인 예고편? 타스만 페이스리프트 변화 예고한다는 기아 스페셜비클 다목적 차량 공개
출시 초반 독특한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았던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주 매체 모터링등 많은 업체에서 기아 스페셜비클(Special Vehicles) 디비전이 최근 공개한 군용 사양 렌더링이 사실상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고편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는 양산 모델이 아닌 디지털 렌더링이지만, 디자인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기존 모델보다 커진 헤드램프와 수정된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펜더 라인 및 보닛 디자인 변경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한층 강인하고 안정감 있는 인상을 구현했다.
타스만은 출시 전부터 전면부 디자인을 두고 '괴상하다'는 평가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헤드램프의 배치가 영화 '아이스 에이지'의 캐릭터 '시드'를 닮았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 논란 속에서도 기아의 첫 번째 본격 픽업트럭으로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연간 2만 대 판매 목표를 설정한 기아로서는 초기 소비자 피드백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군용 콘셉트 렌더링 공개는 디자인 개선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공개된 버전은 '밀리터리 커맨드 비히클(Military Command Vehicle)'과 '밀리터리 버전 픽업트럭(Military Version Pickup Truck)' 두 가지다. 각각 위장무늬 도색과 매트 그린 컬러를 적용하고, 블랙 범퍼, 스틸 바, 흑색 조명, 병력 수송용 시트, 후륜 전자식 디퍼렌셜 락(LD) 등 군 작전 수행을 위한 다양한 특수 사양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아는 타스만 플랫폼을 활용한 제설 트럭, 장갑차, 경찰차, 사파리 차량, 구급차 등 다양한 파생 콘셉트도 함께 공개하며 다목적 차량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군용 렌더링이 실제 양산차 페이스리프트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아 본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디자인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