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조등의 겨울철 숙제, 리비안이 푼다... 탄소 나노튜브 이용한 발열 헤드램프 특허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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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2:34
겨울만 되면 전기차 오너들 사이에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한다.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조등 관련 불만 글이 쏟아지는 것이다. "몇 킬로미터 달릴 때마다 전조등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긁어내야 한다"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현상은 LED 전조등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할로겐이나 제논 램프처럼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눈이나 얼음이 쌓이면 녹지 않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여기에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은 회사가 있다. 바로 리비안이다.
미국 특허청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해 6월 '발열 렌즈'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발열 방식이다. 흔히 자동차 뒷유리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열선은 시야를 일부 가린다. 하지만 리비안은 탄소 나노튜브를 렌즈에 심어 렌즈 전체에서 고르게 열이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사실 발열 기능이 있는 전조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지프 랭글러나 글래디에이터용 제품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리비안과 다른 방식을 쓰며 둥근 형태로 오프로드 모델에 추가되는 애프터마켓 제품이다.
리비안이 아직 이 기술을 R1, R2, R3 중 어떤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