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 'N' 및 'XRT' 버전 출시 가능성 시사

현대차, 아이오닉9 'N' 및 'XRT' 버전 출시 가능성 시사

튜9 0 257 0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9의 고성능 버전인 'N' 모델과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RT' 버전 개발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사이먼 로즈비(Simon Loasby)는 최근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아이오닉 9 공개 행사에서 "우리는 일반 차량과 별개로 N 사업부와 XRT라는 두 가지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신차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특별 모델의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아이오닉 9 N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미 아이오닉 5 N을 통해 전기차 고성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84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78kW(약 650마력), 최대토크 77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한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9 N이 이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 9의 최상위 모델인 '퍼포먼스' 버전은 320kW의 출력으로 제로백 5.2초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N 버전은 이를 크게 뛰어넘어 독일의 고성능 전기 SUV인 BMW iX M50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버전도 검토 중이다. 전통적인 고급 SUV 시장을 넘어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층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로즈비 디자인 총괄은 "체스 게임처럼 각각의 모델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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