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5년 상반기 '모델 2' 출시 확정... 전기차 대중화 시대 열릴까

테슬라, 2025년 상반기 '모델 2' 출시 확정... 전기차 대중화 시대 열릴까

튜닝9 0 463 0
ac66b06ac7197f22b956386f264aa69f_1721870889_0471.webp

 

ac66b06ac7197f22b956386f264aa69f_1721870889_4755.webp

 

테슬라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저가형 전기차, 일명 '모델 2(Model 2)'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2025년 상반기 출시를 재확인했다. 이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테슬라의 야심찬 도전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는 10월 10일로 예정된 신차 공개 행사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제품 공개를 몇 달 연기했다"며 "중요한 개선사항을 추가하고 다른 몇 가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모델 2의 실제 모습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모델 2의 핵심은 가격 경쟁력이다. 테슬라는 당초 모델 3와 Y 플랫폼 대비 50% 수준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이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현재 영국에서 39,990파운드(약 6,700만원)에 판매되는 모델 3 대비 크게 낮은 3만 파운드(약 5,000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ID.3, MG, BYD 등 유럽과 중국 브랜드의 저가형 전기 해치백과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 Y와 3의 요소를 계승하되 더욱 날렵해질 전망이다. 테슬라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SNS에 공유된 디자인 스케치를 종합해보면, 곡선형 루프라인과 얇아진 헤드라이트 등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모델 3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은 약 4.4m로 예상되며, 일반적인 패밀리 해치백과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혁신이 예고됐다. 테슬라의 전 파워트레인 책임자 콜린 캠벨은 새 차량의 전기모터가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으며, 다양한 배터리 화학물질과 호환되는 파워트레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배터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셀-투-섀시'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설치 공간을 최적화하고 무게를 줄일 계획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새로운 '언박스드' 제조 공정을 도입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생산 라인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 새로운 플랫폼과 현재의 아키텍처를 결합해 "신중하게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자본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 2는 테슬라의 대중화 전략의 핵심으로, 2030년까지 1억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를 위해 전 세계에 12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며, 각 공장은 연간 최대 2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0 Comments     0.0 / 0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