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페이스리프트 공개… 디자인 다듬고 출력 높였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페이스리프트 공개… 디자인 다듬고 출력 높였다

튜9 0 10 0

 


 


 


 


 


 


 


 


 


 


 


 


 


 


 


 


 

마세라티(Maserati)가 브랜드의 대표 GT카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와 그란카브리오(GranCabrio)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디자인을 다듬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전기차 모델의 효율까지 개선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모델은 이미 이탈리아에서 주문 접수에 들어갔으며,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란투리스모 2세대는 2022년, 오픈톱 모델인 그란카브리오는 2024년 등장했다. 올해부터는 생산 거점을 토리노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마세라티의 본거지인 모데나 공장으로 옮겼다.


공력 성능 개선과 내연기관·전기차 디자인 차별화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은 공력 성능 개선이다. 전면 범퍼 디자인은 이전보다 각진 형태로 바뀌었으며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새롭게 설계된 공기 흡입구와 프런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를 통해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향상시켰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기본 형상은 유지했지만 후면 램프의 스모크 처리 강도를 낮춰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규 휠 디자인과 추가된 외장 컬러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실내 고급감 개선과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실내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팔각형 스티어링 휠이다. 기존 원형 스티어링 휠 대신 적용됐으며, 센터콘솔에는 버튼식 변속 조작계를 대신해 금속 토글 스위치를 배치했다.


디지털 계기판은 12.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크기를 유지한다. 하단에는 공조 및 차량 설정을 담당하는 8.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된다. 운전자 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네튜노 엔진 출력 향상과 트로페오 라인업 강화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성능을 개선했다. 기본 모델에는 마세라티의 3.0리터 V6 트윈터보 네튜노(Nettuno)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490마력, 최대토크는 600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쿠페인 그란투리스모가 3.9초, 그란카브리오는 4.0초다. 최고속도는 각각 302km/h와 300km/h에 달한다.


고성능 트로페오(Trofeo)는 더욱 강력해졌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최고출력이 기존 550마력에서 590마력으로 40마력 증가했다. 최대토크는 650Nm를 유지한다. 전자식 후륜 LSD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는 3.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20km/h를 기록한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3.6초, 최고속도 316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폴고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주행거리 확장


전기차 모델인 폴고레(Folgore)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륜 1개, 후륜 2개 등 총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350Nm를 발휘한다. 성능 자체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서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455km에서 540km로 크게 늘었다. 배터리는 기존과 같은 92.5kWh T자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가속 성능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2.7초,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8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모든 모델에는 차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새롭게 추가된 '컨트리' 모드에서는 차고가 20mm 높아지며 시속 120km까지 해당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마세라티 GT 정체성 고수와 시장 가격 책정


최근 마세라티는 판매 부진과 전동화 전략 재정비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는 SUV인 그레칼레와 함께 전통적인 GT 모델에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은 내연기관 모델의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전동화 시대에도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고성능 GT의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탈리아 판매 가격은 그란투리스모가 16만3800유로부터 시작하며 트로페오는 19만9900유로부터 판매된다. 전기차 폴고레는 16만3640유로부터 시작한다. 그란카브리오는 17만4100유로부터 판매되며 트로페오는 21만3800유로, 폴고레는 17만4040유로부터 책정됐다.


0 Comments     0.0 / 0
제목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