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마력 수동 로드스터…세븐, EV 시대 앞두고 새 단장

310마력 수동 로드스터…세븐, EV 시대 앞두고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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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량 스포츠카의 상징, 캐터햄 세븐이 2026년형으로 새 단장했다. 기본 구조와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손질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가격은 전 라인업에서 동결했다.

외관 현대화…컬러 선택지도 확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클리어 렌즈 팩’이다. 전통적인 원형 헤드램프에 투명 렌즈를 적용해 보다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기존에 블랙으로 처리했던 헤드램프 하우징과 롤바는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한다.

페인트 컬러도 대폭 늘렸다. 기본 색상인 포피 레드와 블랙스미스 외에 프리미엄 색상 ‘얼 그레이드’, 그리고 선셋 라이엇, 헤리티지 세이지, 체인메일 실버, 비올라 파르시파에, 아이스 포레스트 그린 등 총 8종을 추가했다. 아이스 포레스트 그린은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 V’ 콘셉트에 처음 적용했던 색상이다.

또한 모든 세븐 모델에 620 사양의 노즈콘을 무상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앰버 인디케이터, 블랙 또는 크롬 헤드램프 하우징, 리어 롤바 색상 등도 추가 비용 없이 고를 수 있다.

가죽 시트 기본화…실내 마감 개선

실내에서는 S-팩 트림에 새로운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한다. 등받이에는 ‘Seven’ 자수가 들어간다. R-팩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S-팩과 R-팩 모두 블랙 가죽 터널 탑을 기본 장착해 마감 완성도를 높였다.

세븐은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장비만을 갖춘 경량 스포츠카다. 이번 변화 역시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감성 품질을 보강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파워트레인 유지…84마력부터 310마력까지

엔진 라인업은 변함없다. 스즈키 660cc 터보 엔진과 포드 2.0리터 듀라텍 엔진(자연흡기 및 슈퍼차저)을 제공한다. 출력은 엔트리 ‘세븐 170’의 84마력부터, 최상위 ‘세븐 620’의 310마력까지 폭넓다.

다만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모델이었던 ‘세븐 485’와 ‘485 CSR’이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단종됐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조치다.

전동화 시대 준비…프로젝트 V 병행

내연기관 세븐을 다듬는 동시에, 캐터햄은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 V’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콘셉트로 공개한 이후 최근 개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으며, 미국 시장 출시도 예고했다.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세븐은 여전히 가볍고 단순한 운전 재미를 고수한다. 2026년형 업데이트는 그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는 디테일을 더한 조정에 가깝다. EV 시대가 다가와도, 캐터햄은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걷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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