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전설의 1000 MBX를 전기 콘셉트로 재해석

스코다, 전설의 1000 MBX를 전기 콘셉트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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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가 브랜드 역사 속 클래식 모델을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이번 주제는 1960년대 대표 모델인 1000 MBX로,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최신 디자인 언어 ‘모던 솔리드(Modern Solid)’로 재해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코다 디자인팀이 업무 외 시간에 진행하는 내부 디자인 시리즈 ‘Icons Get a Makeover’의 일환이다. 외관 디자인은 안티 사비오(Antti Savio), 인테리어는 데이비드 스팅글(David Stingl)이 맡아 약 4주 만에 완성했다. 앞서 두 사람은 스코다의 또 다른 클래식 모델인 110 R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 있다.


1966년 처음 등장한 1000 MBX는 당시 스코다의 1000 MB 세단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형 모델로, 총 1,403대만 생산됐다. 이어 등장한 고성능 사양 1100 MBX도 1,114대에 그쳤다. 두 모델 모두 스코다 역사상 가장 희귀한 차로 손꼽힌다.


디지털 렌더링으로 구현된 신형 1000 MBX는 완전 전동화된 콘셉트카다. 양산 계획은 없지만, 스코다는 이를 통해 과거 디자인 유산과 미래 기술의 조화를 탐색했다. 외형은 원형 모델의 각진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B필러를 제거하고 RX-8을 연상시키는 보조 도어를 더했다. 차체 크기는 아우디 TT와 비슷하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실내는 유리로 덮인 타원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미래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 스코다는 이번 렌더링과 함께 1960년대 오리지널 모델 이미지를 공개해 디자인적 연속성을 강조했다.


현재 스코다가 실제 개발 중인 ‘모던 솔리드’ 기반의 차세대 양산 콘셉트는 대형 전기 왜건 ‘비전 O(Vision O)’로, 향후 옥타비아의 후속 모델로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이번 1000 MBX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실험적 디자인으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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