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클래스 겨냥한 하드코어 오프로더 개발한다

BMW, G클래스 겨냥한 하드코어 오프로더 개발한다

튜9 0 303 0

AI 생성 이미지임

 

BMW가 브랜드 역사상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에 맞설 수 있는 본격 오프로드 SUV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차는 기존 SUV 라인업 확장이라기보다, BMW M 디비전의 플래그십 모델인 XM의 후속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2세대 XM 계획이 없기 때문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생산 라인은 2028년 말 XM 생산 종료 후 이 신형 SUV로 전환된다.


차체 구조는 G클래스의 전통적인 프레임 바디가 아닌, X5의 모노코크 플랫폼을 변형해 사용한다. 전후 서브프레임과 서스펜션을 변경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하는 방식은 레인지로버 모델과 유사하다. BMW는 북미에서 X5에 ‘xOffroad’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이 패키지는 20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언더바디 스키드 플레이트,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등을 포함하지만, G클래스의 로우레인지 기어와 3개 잠금식 디퍼렌셜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다.


신차 판매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XM처럼 브랜드의 주목도를 높이는 ‘쇼케이스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미국 시장 조사에서는 G클래스가 메르세데스 라인업 중 가장 높은 고객 유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BMW가 이 충성 고객층을 끌어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시스템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7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X5가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 G클래스의 판매가 부진한 만큼, BMW는 내연기관, 특히 북미 시장에 맞춘 가솔린 엔진 중심의 구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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