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세단 2026년 이후 단종 검토... SUV·전기차로 전략 전환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가장 저렴한 모델인 G70 세단을 단종할 계획이라고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G70이 2세대 모델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 모델을 단종할 것으로 보인다.
G70은 지난해 북미에서 제네시스 모델 중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었지만, 전체적인 세단 시장 위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소비자들이 세단보다는 SUV와 전기차를 더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아직 공식적으로 단종을 확인하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G70 단종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이라는 표현이 주목을 끈다.
제네시스는 G70을 2022년형에서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에 더 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이미 올해 한 모델을 단종했다. 이달 초 카앤드라이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고급 전기 세단인 일렉트리파이드 G80의 미국 판매를 중단했다. 제네시스는 이 모델을 미국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으며, 현재 순전기 모델로는 GV60과 일렉트리파이드 GV70만 남겨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모든 결정의 핵심에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와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세단 라인업을 축소하는 대신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공개한 네오룬 컨셉트의 양산 버전인 GV90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