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논란 끝낼까? BMW 출신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랑거, 샤오미 전기차 부문 합류

카피 논란 끝낼까? BMW 출신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랑거, 샤오미 전기차 부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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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에서 20년 넘게 활약해온 자동차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랑거(Christoph Langer)가 샤오미 전기차 부문에 합류했다. 그는 뮌헨에 위치한 샤오미의 연구개발 센터에서 근무를 이어가며,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랑거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BMW에서 수많은 멋진 프로젝트와 책임을 맡아온 지난 20여 년의 여정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8월 1일부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샤오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소비자 전자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샤오미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이며, 나 역시 그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랑거는 자신의 직함을 단순히 ‘Customer / Brand / Product’로만 표시해 두고 있으며, 중국 현지 언론들도 그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그가 샤오미의 전기차 디자인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샤오미는 올해 상반기 전기 세단 SU7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 SUV 모델 YU7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샤오미가 현재의 디자인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지는 향후 수개월 안에 구체적인 결과로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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