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전기차는 이제 그만", 복스홀, 고성능 Mokka GSE로 돌아온다

"평범한 전기차는 이제 그만", 복스홀, 고성능 Mokka GSE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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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고성능차 시장에서 잠잠했던 복스홀(Vauxhall)이 VXR 브랜드 단종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모델로 돌아옵니다. 최근 GSe라는 이름으로 몇몇 모델을 선보였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카 GSE'는 이름만 빌린 차가 아닌, 진정한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입니다. 복스홀은 '랠리의 감성을 도로로 가져왔다'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단순한 출력 상승 그 이상


모카 GSE의 핵심은 강력한 성능입니다.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76마력과 254lb ft(약 35.1kg·m)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62mph)까지는 5.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124mph)입니다.


단순히 출력만 높이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향상된 성능을 운전자가 온전히 제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체 전반을 손봤습니다. 앞바퀴에는 기계식 차동제한장치(LSD)를 장착해 코너링 성능을 높였고, 서스펜션은 10mm 낮추고 새로운 이중 유압식 쇼크 업소버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뒤 차축은 기존 모델보다 롤 강성을 189%나 높여 차체의 좌우 쏠림을 크게 줄였습니다.


랠리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 적용


스티어링 역시 오펠의 전기 랠리 경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율되었습니다. 1.6톤에 육박하는 무게를 감안하여 제동 성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륜에는 380mm 대구경 디스크와 4피스톤 알콘(Alcon)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습니다. 20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외관은 공격적이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면부의 벌집 모양 그릴과 곳곳에 추가된 노란색 포인트 및 GSE 배지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합니다. 실내는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퍼포먼스 시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G-포스, 가속도, 배터리 상태 등 주행 정보를 보여주는 'GSE 퍼포먼스 데이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모카 GSE의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상위 트림인 GS 모델의 현재 가격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스홀이 이번 모델을 통해 과거 고성능차 시장에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실제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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