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그룹, 링크앤코-지커 통합... NEV 시장 강화 박차

지리그룹, 링크앤코-지커 통합... NEV 시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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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그룹(Geely)이 산하 브랜드인 링크앤코(Lynk & Co.)와 지커(Zeekr)를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 매체 이코노믹데일리(Economic Daily)는 지커가 링크앤코의 지배주주가 될 것이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통합은 지리그룹이 2024년 9월 1일 '타이저우 선언'을 통해 발표한 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브랜드별 성과와 통합 배경


2021년 출범한 지커는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반면, 2017년 지리와 볼보의 합작으로 설립된 링크앤코는 전기차 전환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링크앤코는 6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으나,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Z10을 2024년에서야 선보였다.


이번 통합으로 링크앤코는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되, 재무와 구매 등 주요 기능에서 지커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부 경쟁을 줄이고 자원을 최적화해 NEV(신에너지차) 부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적으로 본 통합 필요성


2024년 10월 지리그룹의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만6,686대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판매는 132% 급증한 7만8,858대를 달성했다. 링크앤코와 지커는 2024년 1~3분기 지리그룹 전체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


지커는 10월에만 전년 대비 92% 증가한 2만5,049대를, 링크앤코는 26% 증가한 3만1,074대를 판매했다. 2024년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132만 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순수 전기차는 66% 증가한 40만8,000대를 기록했다.


이번 통합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추세를 반영한다. 폴스타도 유사한 통합을 검토 중이며, 지커의 앤디 안 회장이 폴스타 회장직을 겸임할 예정이어서 향후 브랜드 간 추가 통합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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