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고성능 6기통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기아, 타스만 고성능 6기통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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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첫 글로벌 픽업트럭 모델 '2025 타스만'을 세계 각지에서 동시 공개했다. 개성적인 디자인과 쏘렌토에 탑재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개량해 최고출력 154kW(209마력), 최대토크 441Nm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타스만해에서 따온 것으로, 기아가 오세아니아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지역은 픽업트럭 시장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일럭스가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왔다.


기아 호주법인의 롤랜드 리베로 상품기획 총괄은 포드 레인저 랩터와 같은 고성능 모델과의 경쟁을 위한 6기통 엔진 탑재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다"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특히 호주 정부가 도입 예정인 '신차 효율 기준(NVES)'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도는 연비가 좋고 배출가스가 적은 차량의 판매를 장려하는 것으로, 더 큰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할 경우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리베로 총괄은 "픽업트럭 시장의 80%가 여전히 4기통 엔진 모델"이라며 "우리는 일단 이 큰 시장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인 제품 수명 주기를 고려하면 6기통 엔진 탑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호주 시장에는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만 제공되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207kW(281마력), 421Nm를 발휘하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보다 0-100km/h 가속이 약 2초 빠르다.


2025 기아 타스만은 2025년 상반기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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