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자동차 시트 제조사 레카로(Recaro), 파산 신청

독일 명품 자동차 시트 제조사 레카로(Recaro),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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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레카로 오토모티브(Recaro Automotive GmbH)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에슬링겐 지방법원은 레카로의 자체 관리 하 회생절차 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레카로 측은 "최근 몇 년간의 위기로 인한 극심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형 계약 상실이 겹치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내 자동차 구매 감소세 속에서 기존 제품군에 대한 부담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파산 절차 중에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문은 물론 신규 고객 문의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들 역시 구조조정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파산 신청은 레카로 오토모티브에 국한된 것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카로는 법원의 감독 하에 재무 구조를 개선해 지역과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 파산법에 따른 회생 계획을 통해 직원, 공급업체, 고객들과 협력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카로는 1906년 설립된 슈바벤 지방의 전통 있는 기업으로, 고급 자동차 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파산 신청 소식은 독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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