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도 충분하지만, 손대면 더 세다…타코마의 또 다른 얼굴

순정도 충분하지만, 손대면 더 세다…타코마의 또 다른 얼굴

대천명 0 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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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10개 차종에는 쉐보레 이쿼녹스, 토요타 타코마, 테슬라 모델 Y, 토요타 캠리, GMC 시에라, 램 픽업, 혼다 CR-V, 토요타 RAV4, 쉐보레 실버라도, 그리고 포드 F-시리즈가 포함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쉐보레와 토요타가 각각 두 개 모델을 올렸고, GM은 총 세 개 차종으로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GM과 토요타 북미 법인이 전체 판매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는 현재 시장 구도와도 맞아떨어진다.


타코마는 이 순위에서 중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애프터마켓과 커스터마이징 분야에서는 그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실제로 다양한 튜닝 사례를 보면, 기본형 타코마도 충분히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최근 공개된 한 사례는 브론즈 옥사이드 컬러의 토요타 타코마로, 과하지 않은 커스터마이징만으로도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MJ 모터스포츠가 손본 이 차량은 픽업 튜닝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조합을 갖췄다. 17인치 레이즈 그램 라이트 57DR-X 휠(제로 옵셋)에 295/70R17 규격의 미키 톰슨 바하 보스 올터레인 타이어를 매칭했고, 2.5인치 레디리프트 키트를 통해 차체를 들어 올렸다. 이를 통해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프린수 프로 루프랙을 추가해 아웃도어 활용도를 높였고, 세이본(TR) 노출 카본 파이버 보닛을 적용해 시각적 포인트도 살렸다. 실사용을 전제로 한 구성인 동시에, 영상 촬영이나 콘텐츠 제작에도 잘 어울리는 외형을 완성한 셈이다.


한편 2026년형 토요타 타코마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 기본 가격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3만2145달러부터 시작한다. 플랫폼은 기존과 동일한 TNGA-F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파워트레인 역시 변화가 없다. 2.4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i-Force)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317lb-ft를 발휘하고, 하이브리드 사양인 i-Force Max는 시스템 합산 326마력과 465lb-ft의 토크를 제공한다.


차체 구성은 엑스트라캡과 더블캡 두 가지이며, 적재함 길이는 5피트와 6피트로 나뉜다. 트림 구성은 한층 세분화돼 총 11가지가 마련됐다. 기본형 SR부터 시작해 오프로드 성향을 극대화한 트레일헌터(6만3350달러), 그리고 최상위 TRD 프로(6만4350달러)까지 선택 폭이 넓다.


미국 시장에서 타코마가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이유는 단순한 판매량을 넘어, 이렇게 다양한 활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에 있다. 2026년형 역시 큰 변화 대신 검증된 구성과 세분화된 선택지를 앞세워, 중형 픽업 시장의 중심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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