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파-N, BMW M2를 위한 '코르세' 라인업 공개
BMW M2가 독일의 고성능 튜닝 전문 기업 알파-N 퍼포먼스(Alpha-N Performance)를 통해 서킷 위의 괴물로 재탄생했다.
알파-N은 라인바흐에 본사를 둔 튜닝 업체로, 최신 BMW M2(G87)를 위한 새로운 '코르세(Corse)'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코르세 라인업은 단순한 외관 튜닝을 넘어,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M2를 본격적인 트랙 주행용 차량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카본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차체 전체를 감싸는 카본 에어로 패키지다. 전면부에는 섀시에 직접 고정되는 코르세 프론트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속 코너링에서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여기에 카나드, 에어로 블레이드, 그리고 공기 배출구가 돋보이는 신형 펜더가 더해져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했다. 엔진룸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2개의 추가 공기 배출구를 갖춘 엔진 후드도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카본 디퓨저와 함께 거대한 스완넥(swan neck) 스타일의 조절식 GT3 리어 윙이 장착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다 절제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스페이서와 거니 플랩(Gurney flaps)으로 다운포스를 확보한 '클래스-3' 스포일러 버전도 선택 가능하다. 차체 하부에도 카본 커버를 적용하여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강력한 공기역학 성능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을 위해 하드웨어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세계적인 명성의 올린즈(Öhlins) TTX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정밀한 핸들링과 트랙 접지력을 확보했다. 또한,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 구성의 F-ONE 단조 휠은 현가하질량을 줄여 차량의 운동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엔진 성능도 강화됐다. 알파-N은 신형 M2 CS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3.0리터 S58 바이 터보 엔진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정확한 출력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상된 출력과 경량화를 통해 이미 강력한 직렬 6기통 엔진의 성능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에는 운전자가 트랙 주행 중 차량의 모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CANchecked 데이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알파-N 측은 일부 부품이 독일의 엄격한 기술검사협회(TÜV)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파-N의 새로운 코르세 라인업은 일반 도로와 서킷의 경계를 허무는 궁극의 M2를 원하는 소유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고성능 튜닝 시장에서 알파-N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