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튜너 자코, BMW M2, 레이싱카로 변신
BMW의 인기 고성능 쿠페 'M2'가 레이싱카 못지않은 과감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대만의 유명 튜닝업체 자코(Zacoe)가 공개한 'M2 마이스터'는 BMW의 레이싱 혈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도로 위의 레이싱카를 표방하고 있다.
자코의 M2 마이스터는 1980년대 BMW의 레이싱카 'E30 M3 EVO DTM'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단순한 외관 변경을 넘어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다운포스를 개선하는 실용적인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전후방 펜더 확장
- 사이드 스커트 추가
- 공기역학적 후드 디자인
- 공격적인 디퓨저
- 대형 리어 스포일러
- 중앙 배치형 배기 시스템
특히 중앙에 배치된 새로운 배기 시스템은 스포티한 외관뿐만 아니라 더욱 박력 있는 배기음을 제공한다. 또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휠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자코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 M2 마이스터는 실버 컬러에 BMW M 시리즈 특유의 삼색 장식을 더해 세련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차체 측면에는 자코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휠을 비롯한 일부 요소들은 블랙 컬러로 마감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튜닝 키트는 탄소섬유나 유리섬유, 혹은 두 가지의 조합으로 제작 가능하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객 요청 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코는 이번 튜닝에서 엔진 성능 향상은 진행하지 않았다. 현재 BMW M2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73마력(페이스리프트 모델 기준)을 발휘한다. 수동 변속기 모델의 0-100km/h 가속은 4.1초, 자동변속기 모델은 3.9초가 소요된다.
자동차 전문가는 "자코의 M2 마이스터는 일반 도로에서도 레이싱카의 감성을 즐기고 싶어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제품"이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BMW M2의 특성을 잘 살린 튜닝"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