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

독일차 튜닝


“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

튜닝 업체 렌테크(RennTech)가 전설적인 메르세데스‑벤츠 SEC(W126 시리즈)를 대상으로 극단적인 레스토모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외장 튜닝이 아니라 전면적인 성능 재정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렌테크는 원래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AMG 스타일 튜닝으로 명성을 쌓아온 업체로, 이번에는 클래식 SEC를 ‘SEC V12 Widebody Sledgehammer’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모델은 전 세계 단 12대만 주문 제작되며, M120 V12 7.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 역사상 가장 유명한 12기통 중 하나로, CLK GTR과 파가니 존다에도 쓰였던 M120을 렌테크가 자체적으로 7.5리터까지 확장하고 출력은 약 660마력, 최대토크 881Nm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자연흡기의 감성과 배기 사운드를 강조하기 위해 동일 길이의 배기 매니폴드까지 적용했다.

전통적인 W126 SEC는 1979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됐으며, 원래 V12 엔진은 옵션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5기통과 6기통 직렬 엔진, V8만 제공됐고, 메르세데스가 순수 V12를 쿠페에 얹은 것은 이후 W140 세대에 이르러서였다.

렌테크는 이 프로젝트에 앞서 차체를 분해한 후 프레임부터 완전히 복원하는 방식(frame-off restoration)을 선택했다. 모든 섀시와 서스펜션 부품이 최신화되며, 와이드바디 키트는 단순한 시각적 확장에 그치지 않고 공기역학, 냉각 효율, 고속 안정성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이 특징이다.

트랜스미션은 특별 제작된 수동식 트랜스액슬이 탑재될 예정이며, 브레이크는 카본‑세라믹 디스크와 고성능 캘리퍼로 구성된다. 금속성과 디지털 감각 대신 순수 기계적 연결감과 아날로그 감성을 중요시하는 구조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각 고객의 주문에 따라 하나씩 맞춤 구성될 계획이다. 세부 소재, 마감, 컬러 등은 개별 오너 선택사항으로, 정통 클래식과 현대적 편의장비가 조화된 공간을 추구한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고객 차량 출고는 2027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정 수량, 엔진과 차체 개조의 규모, 그리고 주문 제작 방식으로 미루어볼 때 고가 포지션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렌테크의 이 시도는 과거 AMG가 분리 독립적 존재였던 시절의 전통에 바치는 현대적 오마주로 평가되며, 단지 클래식의 복원이 아니라 고전 퍼포먼스의 재정의라는 점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V12의 귀환” 1980년대 클래식 SEC가 슈퍼카 엔진 품고 2027년 부활한다

0 Comments     0.0 / 0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