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블루 인테리어로 변신한 메르세데스-벤츠 S580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AMG S63 E 퍼포먼스나 V12 엔진을 탑재한 마이바흐 S680과 같은 최상위 모델들은 이미 그 자체로 특별하지만, 일반 S클래스 오너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튜닝을 선호하기도 한다.
절제된 외관과 파격적인 실내
최근 로드쇼 인터내셔널(Roadshow International)이 공개한 S580 튜닝카는 외관에서 크게 튀지 않는 절제된 모습을 보여준다. 블랙 컬러 바디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디테일, 메르세데스-벤츠 로고가 새겨진 투톤 대형 휠이 특징이다.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터키블루(Tiffany Blue) 컬러의 가죽 시트다. 이 과감한 컬러는 시트뿐만 아니라 센터콘솔, 대시보드 상하단,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되었다. 블랙 헤드라이너와 크롬 트림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성능과 가치
외관과 내장의 변화에 더해 실용적인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20mm 로워링 키트와 나노 세라믹 윈도우 틴팅, 커스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4.0리터 V8 엔진은 기본 출력 496마력에서 516마력으로 향상되었다. 로드쇼 인터내셔널은 0-100km/h 가속 시간이 3.7초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20마력 증가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보인다.
202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580의 미국 기본가격은 128,600달러다. 이번 튜닝 모델의 정확한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급스러운 내외장 커스터마이징과 성능 개선이 더해진 만큼 이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클래스의 튜닝은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로드쇼 인터내셔널의 작품은 과하지 않은 외관 변경과 과감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그 균형을 적절히 맞춘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