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7500만원대 카본 튜닝 키트 등장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위한 고급 카본 튜닝 키트가 공개됐다. 튜닝 전문업체 1016 인더스트리즈는 최고급 카본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튜닝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카본 튜닝으로 고급스러움 강화
기본형 스펙터의 가격이 약 5억 5천만원인 가운데, 이번 튜닝 키트는 5만4555달러(약 7,500만원)에 책정됐다. 키트는 후드,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전면 펜더 트림을 비롯해 프론트 립,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루프/트렁크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블랙 배지 카본, 포지드 카본, 트윌 카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다섯 가지 키트를 개별 또는 조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모든 부품은 별도의 개조 없이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자유로워 차량의 원상태 보존도 가능하다.
590마력 파워를 갖춘 럭셔리 전기 쿠페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지만 충분히 강력하다. 스펙터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채용했다. 전륜 모터는 255마력, 36.5kg·m의 토크를, 후륜 모터는 483마력, 71.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두 모터의 통합 출력은 최대 590마력, 90.0kg·m에 이른다.
2.9톤에 달하는 무게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를 기록한다. 400m 주행도 12.5초 만에 통과하는 등 전기 럭셔리 쿠페에 걸맞은 성능을 보여준다.
1016 인더스트리즈는 이번 카본 튜닝 키트가 스펙터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량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키트는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위한 V3 프로그램에 이어 OEM 규격의 블랙 배지 카본을 사용한 두 번째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