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폐차 위기였던 맥라렌 P1, 프랭크 스티븐슨 손에서 'P1 에보'로 부활

침수로 폐차 위기였던 맥라렌 P1, 프랭크 스티븐슨 손에서 'P1 에보'로 부활


 


 


 


 


 

하이퍼카 맥라렌 P1의 원작자가 다시 붓을 들었다.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이 자신이 설계한 전설적인 P1을 다시 디자인해 단 하나뿐인 '맥라렌 P1 에보(P1 Evo)'를 만든다.


이 프로젝트는 평범한 자동차 복원이 아니다. P1 에보의 기반이 되는 차량은 유튜버 '타바리쉬(Tavarish)'로 활동 중인 프레디 에르난데스(Freddy Hernandez)의 개인 소유 맥라렌 P1으로, 2022년 허리케인 이언(Hurricane Ian) 당시 침수 피해를 입고 사실상 폐차 상태였다.


프랭크 스티븐슨은 맥라렌 P1뿐 아니라 페라리 F430, 마세라티 MC12, 미니 쿠퍼 등 수많은 명차의 디자인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2018년 자동차 산업을 떠난 뒤 항공 및 모빌리티 등 다른 분야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자동차 세계로 돌아온 셈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존 P1의 디자인을 과감히 재해석했다. 기본 실루엣은 유지하되, 전면 립을 확장하고, 리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샤크핀과 루프 스쿱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론트 펜더에는 공기 배출구가 생겼고, 도어 패널도 새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에어로디스크 휠은 시선을 압도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P1 목표


P1 에보는 단순한 외관 리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 스티븐슨 측은 이 차량을 "가장 빠른 P1"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전반을 손볼 계획이며, 전체 개발 과정은 타바리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전 세계에 단 한 대만 제작되며, 디자인과 기술 양면에서 기존 P1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903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이 이미 이 복원과 재창조의 여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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